'약한영웅2'서 '미운 7살' 강렬한 매력 뽐낸 배우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유수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서 밉지 않은 일진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약한영웅2'는 친구를 지키지 못한 상처를 품은 연시은(박지훈 분)이 은장고로 전학 간 뒤 더 큰 폭력과 맞서며 겪는 생존기이자 성장담을 그린 작품. 공개 첫 주(4월 25~27일) 글로벌 6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고, 한국을 포함한 63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심에서 극의 텐션을 끌어올린 인물이 바로 유수빈이 연기한 '최효만'이다. 은장고에서 일진처럼 군림하지만 강한 자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캐릭터로, 서준태(최민영 분)에게는 폭력을 행사하면서도 고현탁(이민재 분)에게는 허세 섞인 핑계로 도망치는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이다.
일진 연합에도 끼지 못한 그는 바쿠팸을 도우며 기회를 엿보지만, 그 속내가 들여다보일수록 얄밉기보다는 짠하고 웃음이 나는 인물로 비쳐진다. 유수빈은 이러한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미운 7살' 같은 매력의 최효만을 완성했다.

자칫 미움을 살 수 있는 역할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소화해낸 유수빈의 연기는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극 중 최효만이 보여주는 작은 허세와 자격지심, 은근한 인간미는 '약한영웅2'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다.
한편 유수빈이 출연한 '약한영웅 Class 2'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 중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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