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 갖고 계세요?”…특별배당만 4조 넘게 쏘는 ‘대륙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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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술 '마오타이'를 만드는 기업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올해에도 240억1000만위안(약 4조3300억원)의 특별배당을 지급한다.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가총액은 현재 2조3528억위안(약 424조원)으로, 중국 본토 기준으로 시총 1위 기업이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지난해에도 275억2300만위안(약 4조9600억원)의 특별 배당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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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가총액은 현재 2조3528억위안(약 424조원)으로, 중국 본토 기준으로 시총 1위 기업이다.
2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전날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이 같은 내용의 특별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특별 배당은 매년 정기적으로 나눠주는 일반 배당과는 별개로 모든 주주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이번엔 주당 19.106위안(약 3446원)씩 준다.
회사 측은 “현금배당을 늘림으로써 시장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장기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지난해에도 275억2300만위안(약 4조9600억원)의 특별 배당을 지급했다. 일반 배당과 합한 총 배당금액은 547억5100만위안(9조8700억원)에 달한다. 올해 주당 특별 배당액인 19.106위안은 작년(주당 21.91위안) 대비 다소 감소한 수준이다.
마오쩌둥이 즐겨마신 술로 유명한 마오타이는 중국에서 국주(國酒)로 통한다. 이 술은 중국에서 국빈 만찬은 물론 결혼식과 취업·승진 등 각종 축하 행사에서 소비된다. 중국 현지에서는 뇌물로도 많이 소비되다보니 반부패 사정의 대상에 오르는 제품이기도 하다.
인기 제품인 53도 페이톈의 경우 한 병 가격이 1169위안(21만4천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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