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속의 소녀? 몽유병 10세 여아 집에서 2km 떨어진 숲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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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실종된 10세 소녀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에 의해 발견됐다.
평소 몽유병을 앓고 있어 자신도 모르게 집에서 나와 무려 2.4㎞를 헤맨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생티넌과 가족, 이웃을 비롯해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숲속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평소 몽유병이 있던 생티넌은 잠든 상태로 집에서 2.4㎞를 걸어 숲속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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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실종된 10세 소녀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에 의해 발견됐다. 평소 몽유병을 앓고 있어 자신도 모르게 집에서 나와 무려 2.4㎞를 헤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NBC방송 등에 따르면 10세 소녀 페이튼 생티넌은 14일 오후 10시경 자택 인근 숲속에서 실종됐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생티넌과 가족, 이웃을 비롯해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숲속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티넌을 찾던 중, 드론 조종사인 조시 클로버가 소녀를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색에 합류했다. 그는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띄웠고, 20분 만에 생티넌을 발견했다.
생티넌은 숲속에서 웅크려 곤히 자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11시쯤 그를 무사히 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그가 다치지 않고 무사히 발견된 것에 대해 “기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모기에 물린 자국 정도만 있다”며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평소 몽유병이 있던 생티넌은 잠든 상태로 집에서 2.4㎞를 걸어 숲속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 각성 장애의 하나인 몽유병은 수면 중에 보행을 비롯해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활동을 한다. 알아들을 수 없거나 의미 없는 말을 하기도 한다.
몽유병은 모든 연령대가 경험할 수 있지만 어린 시절에 주로 나타난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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