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배춧값 치솟자 '포장김치' 판매 불티‥10% 넘게 늘어

박성원 want@mbc.co.kr 2024. 9. 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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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폭등 등의 영향으로 직접 배추를 사서 김치를 담그는 대신 포장김치를 구매한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장김치 시장 1위인 대상 종가 김치는 지난달 전체 김치 매출이 1년 전보다 14% 늘어나면서, 2022년을 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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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배춧값 폭등 등의 영향으로 직접 배추를 사서 김치를 담그는 대신 포장김치를 구매한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장김치 시장 1위인 대상 종가 김치는 지난달 전체 김치 매출이 1년 전보다 14% 늘어나면서, 2022년을 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도 같은 기간 매출이 12% 증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7, 8월은 포장김치 판매 최성수기"라며 "특히 올여름에는 배춧값이 더 많이 올라 김치를 사 먹는 게 더 경제적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과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는 어제 50개 넘는 상품이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046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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