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농구 선수가 꿈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충주 삼성 박준우가 전한 속내는?

충주/이상준 2025. 8. 30.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준우의 활동량, 충주 삼성에 새로움을 더한다.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조준희 원장) U9부는 30일 충주 수안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주시 생활체육 농구대회' 1일차 일정 성북 삼성 U9부와의 경기에서 12-14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충주 삼성 박준우는 "농구는 너무 재밌다. 매번 이길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싶다"라고 본 대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충주/이상준 인터넷기자] 박준우의 활동량, 충주 삼성에 새로움을 더한다.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조준희 원장) U9부는 30일 충주 수안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주시 생활체육 농구대회’ 1일차 일정 성북 삼성 U9부와의 경기에서 12-14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결과는 근소한 패배였지만, 유소년 클럽 농구 강호 충주 삼성의 저력은 대단히 강했다. 에이스 진휘를 필두로 끈끈하고 조직적인 농구를 펼쳤고, 경기 내내 성북 삼성이 달아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2학년 박준우 역시 적극적인 공수 참여를 바탕으로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 만난 충주 삼성 박준우는 “농구는 너무 재밌다. 매번 이길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싶다”라고 본 대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1학년이었던 지난해 충주 삼성에서 처음 농구공을 잡은 박준우는 공격에서 상대를 강하게 위협하는 림어택을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잠깐의 휴식기간을 거치기도 했지만, 다시 농구공을 잡고 힘찬 취미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조준희 원장은 박준우에 대해 “1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시 농구를 시작하는 중인데 워낙 열심히 하는 친구라 기대가 크다”라는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박준우는 “사실 조금 힘들어서 6개월 간 농구를 쉬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래도 워낙 공격과 수비가 쉴 틈 없이 전개되는 농구의 재미를 잊을 수는 없었고, 다시금 힘차게 하려 한다”라며 농구를 이어오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공격보다는 수비다. 그렇기에 공격에서 더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조준희)원장님과 (박하나)코치님께서도 공격에서 경기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라며 자신의 강점과 목표를 덧붙였다.

공격 욕심을 연신 드러낸 박준우. 그렇다면 그가 중점적으로 기르고 싶은 공격에서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박준우는 이에 대해 단호한 대답을 내놨다. “슈팅을 제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의 확고한 다짐이 느껴졌다.

박준우는 이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꺼내며 유소년 클럽 농구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그의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었다.

“예전에 마이클 조던이 자유투 라인에서 점프하여 덩크슛을 하던 것을 본 적이 있다. 너무 멋있다고 느꼈다. 농구를 계속하게 된 이유였다. 지금은 취미로 농구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농구 선수’가 꿈이 될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과연 ‘농구 선수’ 타이틀을 단 박준우를 만나볼 수 있을까. 박준우의 슬기로운 농구 생활을 응원한다.

#사진_이상준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