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톡톡]늦가을 정취... 옻골마을·운주산휴양림
[앵커]
SNS톡톡 순서입니다.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구 옻골마을 부터숲속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영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그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김장 나눔 행사까지.
지역의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대구 옻골마을을 소개합니다.
20여 채의 조선시대 가옥으로 이루어져 있는이 마을은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 옻골마을로 불립니다.
마을 입구에는 400년 넘은 느티나무가 늠름하게 서있는데요.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옻골마을 돌담길은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돌담길 중, 대구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곳입니다.
돌담길 담장이 낮은 이유는 이웃과 마주하기 위해 담장을 낮게 쌓아, 서로 정을 나누며 소통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또 대구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가운데 가장 오래된 백불고택.고택 바로 옆에는 류형원 선생이 반계수록 교정본을 완성한 유서 싶은 장소, 보본당도 있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옻골마을.연인과 가족과 함께 옻골마을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이 끝나기 전에 가봐야 할 곳! 영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말의 도시 영천답게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귀여운 말들에게 직접 당근을 먹여주는 말먹이 체험부터, 말과 교류하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승마체험.
그리고 영천에서만 할 수 있는 신나는 레일마차 체험도 있습니다.
레일마차는 말들이 레일 위 마차를 직접 끄는 형태인데, 말들이 마차를 끄는게 힘들지 않냐고요? 마차가 레일 위를 운행하기 때문에 말들이 무게 부담없이 쉽게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예쁜 핑크뮬리와 알록달록 단풍을 보며말과 함께 달리니, 행복은 배가 됩니다.
바로 옆에는 자연휴양림도 위치해 있어서 산림욕을 즐기며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영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많은 관심 바랍니다.
대구 동구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정성 가득 김치를 담그고 있습니다.
1999년 외환위기 때부터 시작해, 올해로 26번째를 맞은 김장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이 무사히 겨울을 잘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을 위해 정성껏 김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만들어 정으로 나누는 동구 김장행사! 올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sns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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