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할 때!"...여유롭게 걷기 좋은 국내 서울 산책로 BEST 4 추천
서울은 바쁜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여유롭게 걷고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들이 숨겨져 있는데요. 각 코스는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즐겁게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유롭게 걷기 좋은 국내 서울 산책로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율곡로 궁궐담장길
율곡로 궁궐담장길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산책로인데요. 이곳은 창덕궁과 창경궁을 따라 이어지며 종묘로 연결되는 길로, 조선시대의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과거 조선의 도읍지였던 한양의 분위기를 현대 속에서 느껴볼 수 있는 율곡로 궁궐담장길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인데요. 산책로 곳곳에서는 창덕궁의 웅장함과 담장을 따라 이어지는 정갈한 골목을 만날 수 있어 걷는 내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는 종로 3가역에서 출발해 창덕궁과 서순라길을 거쳐 익선동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루트를 추천드리는데요. 아기자기한 카페와 공방들도 함께 이용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2. 매봉산 공원
매봉산 공원은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산책로 중 하나인데요. 해발고도 174m의 완만한 높이를 자랑하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한강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들을 조망할 수 있는 매봉산 팔각정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출사지로 손꼽히는데요. 매봉산 산책로는 약 15분~20분 정도 소요되며,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야경은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매직 아워’에 더욱 빛을 발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스는 서울숲에서 시작해 매봉산 팔각정을 지나 남산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경로를 추천드리는데요.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짧은 코스로도 매력적인 곳이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낙산성곽길
서울 한복판에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낙산성곽길은 한양도성을 따라 이어지는 특별한 산책로인데요. 낮과 밤의 매력이 모두 다른 이곳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낙산 공원과 이화동, 창신동을 잇는 다양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낙산성곽은 낮에는 성곽을 따라 펼쳐지는 도심의 전경이, 밤에는 성곽 불빛과 야경이 만들어내는 낭만이 돋보이는 장소인데요. 특히 붉은 노을과 함께 걷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코스는 동대문역에서 출발해 낙산성곽을 지나 낙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추천드리는데요. 해당 코스는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루트이니 조용한 저녁 산책을 원한다면 낙산성곽길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서촌 오래된 골목길
서촌은 서울의 오래된 골목에서 예술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산책로인데요. 경복궁과 인왕산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과거 조선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공간으로, 지금은 작가와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서촌의 골목은 겸재 정선의 그림 속 자연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있는데요. 특히 수성동 계곡은 조선시대에도 사랑받던 명소로, 비가 온 뒤에는 물소리와 바위 풍경이 조화를 이루어 특별한 정취를 자아내니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골목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서촌의 옛 정취와 함께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서촌의 골목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