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동국씨엠 사장 "격변의 시대…'DK 컬러비전 2030' 공동 목표 위해 노력해야"

조회 72025. 1. 13.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이 신년사에서 올해 대외적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에 대한 기민한 대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복합적 위기 속에서 동국씨엠은 'DK 컬러비전 2030'의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에도 더욱더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와 수많은 도전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것이며 이를 극복하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과 어느 때보다 기민한 대응력이 요구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고, 더욱 새로워질 'DK컬러비전 2030'의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어려움이 많았던 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회사는 분할 이후 오롯이 동국씨엠으로 홀로서기를 했던 한 해였다"며 "대외적 환경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 상황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단합을 통해 소정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내하도급 직접 고용을 통해 협력사의 직원이 한 가족이 될 수 있었고, 새롭게 가족이 된 동료들이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회사를 믿고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줬다"며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 사장은 올해도 예상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대응이 어려운 격변의 시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뱀의 특성과 같이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뱀은 변화하는 자연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기 위해 껍질을 벗는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늘 성장해 나아가는 자기 혁신과 추워지면 추워지는 대로 더워지면 더워지는 대로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며 "우리가 격변의 시대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뱀과 같이 자기 혁신을 주저하지 않는 용기와 더불어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 사장은 아주스틸과의 인수 시너지를 기대했다.

그는 "기존 부산공장에서 고부가 제품 중심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면, 아주스틸은 국내 생산 라인과 해외 거점을 통해 양적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매, 생산, 영업마케팅, R&D,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 등 다수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인적 물적 역량과 더불어 상호 장단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결합하여 서로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의 목표 아래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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