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 韓 가계빚 전세계 34개국 중 1위
임성현 기자(einbahn@mk.co.kr) 2023. 5. 29. 17:39
2년 가까이 이어진 고금리에 한국의 가계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부채 역시 1년 새 가파르게 늘어나며 세계 4위 수준이다.
29일 국제금융협회(IIF) 세계부채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세계 34개국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2.2%로 가장 높았다. 기업 부채는 긴축 기조에서도 경기 위축이 본격화되며 더 불어났다. GDP 대비 한국 비(非)금융기업의 부채 비율은 1분기 118.4%로 1년 새 3.1%포인트 상승했다.
[임성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언제는 경고만 날리더니…한국에 매달리는 중국, 왜? - 매일경제
- “운전대 중앙 영어 네글자”…외제차 몬적 없다던 조민車의 정체 - 매일경제
- “이런 기회 더 없을듯”...지방 부자들 현금 들고 서울 온 이유 - 매일경제
- “안자고 뭐하니”…아들방 문 연 엄마가 목격한 충격적 장면 - 매일경제
- “취준생 눈이 번쩍”…초봉 4500만원 캠코, 정규직 신입직원 70명 채용 - 매일경제
- [단독] 나도 모르게 카카오페이로 188만원 빠져나갔다 - 매일경제
- “교도소 들어오기만 해봐”…죄수들이 기다리는 이 여성의 정체 - 매일경제
- “아직 배고프다” 7만원 넘어 상승 이어질까…목표가 ‘9만전자’ - 매일경제
- “일할 사람 없다”...늙고 쪼그라든 한국, 외국서도 경고나서 - 매일경제
- 후반 교체 출전→멀티골 폭발! 오현규의 날…16G 6골, 성공적인 첫걸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