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동포·참전용사 만나고 미술관 관람

김지훈 2022. 9.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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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귀국길에 올랐다.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동포간담회, 참전용사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으로 이동한 김 여사는 동포간담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방문 등의 일정을 가졌다.

오타와에서 전쟁기념비 헌화, 총독 내외 환담 일정을 윤 대통령과 함께한 김 여사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부인 트뤼도 여사의 초청을 받아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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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내외, 5박7일 조문외교·동포간담회 등 일정 함께
加총리 부인과 국립미술관 관람 "수묵 산수화 전시"
미국·캐나다서 한국전 참전용사 방문 "헌신·용기 감사"

[성남=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2.09.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귀국길에 올랐다.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동포간담회, 참전용사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19일 영국 런던에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를 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여왕 장례식에 참석했다.

[런던=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지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22.09.19. yesphoto@newsis.com

김 여사가 한 검은 망사 베일의 패시네이터가 주목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왕실 여성들이 착용하는 것인데 김 여사가 착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여왕 장례식에서는 패시네이터를 착용하고 장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다수 보였다.

[뉴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 동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말을 듣고 있다. 2022.09.21. yesphoto@newsis.com

윤 대통령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으로 이동한 김 여사는 동포간담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방문 등의 일정을 가졌다.

지난 20일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진행된 뉴욕 동포 간담회에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와 연보라색 치마로 된 한복을 입었다. 가슴에는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

[뉴욕=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윤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2022.09.21.


같은날 동포 간담회에 앞서 있었던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때는 1층 특별석에서 김은혜 홍보수석 등과 함께 연설을 들었다. 연설 중간중간 박수 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 노병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에는 미국 뉴저지주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용기' 덕분에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저지 주지사 부인이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며 깜짝 동행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토론토=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토론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의 환영사를 경청한 후 박수치고 있다. 2022.09.23. yesphoto@newsis.com

윤 대통령 내외는 22일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했다. 캐나다 방문 첫날에는 현지 동포 간담회에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와 연보라색 치마로 된 한복을 입었다. 이번에도 가슴에는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

[오타와=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오타와 전쟁기념비에서 헌화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2.09.24. yesphoto@newsis.com

23일에는 김 여사 별도 일정도 진행됐다. 오타와에서 전쟁기념비 헌화, 총독 내외 환담 일정을 윤 대통령과 함께한 김 여사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부인 트뤼도 여사의 초청을 받아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함께 관람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미술관을 찾아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여사는 풍경화가 그룹의 작품을 보면서 "캐나다는 넓은 영토만큼 그림에 등장하는 풍경도 각양각색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산세를 담백하게 담은 수묵 산수화를 전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참전용사 보훈요양병원을 방문해 6.25 전쟁에 참전한 제시 셰네버트 간호장교를 만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여사는 미술관 관람 후 보훈요양병원을 방문해 6·25 전쟁에 참전했던, 올해 100세의 제시 셰네버트 간호장교를 만났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참전해주신 여성 간호장교님이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찾아오게 됐다"고 했고, 셰네버트 장교는 미소와 함께 "이렇게 먼 곳을 찾아줘 오히려 내가 더 고맙다"며 김 여사를 안아줬다.

[오타와=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오타와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을 위해 트랩을 오르고 있다. 2022.09.24. yesphoto@newsis.com

김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공군 1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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