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인내심’ 폭발! 18위 웨스트햄에 홈 ‘굴욕패’→英 매체 단독, 프랭크 감독 ‘경질’ 초읽기 돌입...보드진 ‘결단’ 예정

노찬혁 기자 2026. 1.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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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영국 '풋볼 365'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후반 19분 토트넘은 균형을 맞췄다.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칼럼 윌슨./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후반전 추가시간 웨스트햄이 극장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제드 스펜스의 몸에 맞고 골문 앞에 떨어진 공을 칼럼 윌슨이 밀어 넣었다.

경기는 웨스트햄의 승리로 종료됐다. 웨스트햄은 4승 5무 13패 승점 17점으로 18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공식 경기 5경기 연속 무승과 3연패에 빠졌고, 리그 순위도 14위까지 하락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의 거취를 두고 결단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타임즈’는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홈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프랭크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해 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강등권에 머물러 있던 팀을 상대로 패배하자 토트넘 팬들은 ‘아침에 경질될 것’이라는 구호를 외쳤다”며 “그동안 프랭크 감독에게 시간을 주는 데 우호적이었던 구단 수뇌부도 교체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17위를 기록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고, 올 시즌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성적과 경기력 모두에서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 수뇌부는 프랭크 감독의 경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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