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낭만을 즐겨봐!"...경상남도 사천 가볼만한 곳 BEST 4 추천
경상남도 사천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산,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특별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남해안의 온화한 기후와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독특한 명소들이 즐비한 이곳은 다양한 체험과 함께 여유로운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경상남도 사천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천 바다 케이블카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산과 바다, 섬의 풍경을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케이블카인데요. 사천 여행 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이곳은 대방 정류장에서 출발해 바다를 건너 초양, 각산 정류장에 이르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양 정류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방문하기 좋은데요. 케이블카 이동 중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만들어내는 장관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니 가볍게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각산 정류장에서는 탁 트인 전망대를 통해 삼천포대교와 삼천포 앞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사천 바다의 전경은 일몰 시간에 더욱 아름다우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무지개빛 해안도로
경남 사천의 무지개빛 해안도로는 송지리부터 대포동까지 약 3km에 걸쳐 펼쳐진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이곳은 다채로운 색의 경계석들이 장식되어 있어 마치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무지개빛 해안도로는 경치가 좋은 데다 차량 통행이 적어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손꼽히는데요. 주변에는 사천의 대표 관광지인 거북선마을과 대포항이 있어 사천 여행 중 함께 둘러보기 좋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무지개빛 해안도로는 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붉은 노을이 바다와 도로를 물들여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해안도로의 경계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눈에 담으며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3. 다래 와인 갤러리
다래 와인 갤러리는 사천의 터널을 와인 저장고로 리모델링해 만든 독특한 공간으로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인데요. 이곳은 사계절 내내 15~18도의 온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터널 안에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며 사천 출신 작가들의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눈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사천의 특산품인 참다래(키위)로 만든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체험도 있으니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와인 시음 외에도 다래 와인 갤러리는 빈 와인병을 활용한 조명 만들기나 다육이 화분 꾸미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터널과 와인 갤러리 내부는 하나의 작품처럼 꾸며져 있으니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4. 씨맨스 카페
사천의 핫플레이스인 씨맨스 카페는 바다 위에 위치한 선상 카페로, 독특한 분위기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곳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만큼 가까이에서 파도와 조명들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황금빛 노을이 바다에 비쳐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해가 질 무렵, 카페의 조명이 켜지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며, 바다 위에 설치된 데크를 걸으며 힐링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단, 씨맨스 카페는 바다에 위치한 만큼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파도가 심할 경우 문을 닫기도 하는데요. 방문 전 날씨 확인은 필수이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