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반값·최저가'전쟁

2022. 9.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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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대형마트가 이번 달엔 지난 11일(일)과 25일(일)이 정기휴무다. 그러니 대부분 대형마트는 모레(25일)가 휴무일이다.

대형마트 업계에 ‘반값·최저가’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물론 소비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업계로선 경기 침체기 경영상황을 봤을 때 결코 녹록치 않은 결정이다. 

이번 주말은 또 어떤 힐인찬스가 있는지, 날씨는 또 어떤지,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등 궁금한게 많다.

이번 주말 날씨와 더불어 대형마트 휴무일을 확인하는 이가 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가을은 태풍의 계절이다. 이번 주말 또 태풍 소식이 있다. 태풍 15호 탈라스의 발달이 위협적이지만, 일본으로 방향을 잡은 듯하다. 이어서 16호 태풍 노루의 발달 소식도 있다. 하지만 두 태풍은 우리나라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토요일인 24일 주말 날씨는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이 대체로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맑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영향으로 토요일인 24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햇볕이 내리쬐는 낮에는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외출 시에는 겉옷 하나쯤 꼭 챙겨야 겠다.

“오늘은 어디로 쇼핑갈까?” 9월 대형마트 휴무일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9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이번 주말과는 상관없는 한주가 되겠다. 아무튼 9월 휴무일로 정해진 날은 추석연휴 탓에 일부 변경은 있었지만 매월 2,4주차 일요일이다.

이번 달엔 지난 11일(일)과 25일(일)이다. 그러니 대부분 대형마트는 모레(25일)가 휴무일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 휴무다. 이 밖에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도 휴점한다. 이번 추석연휴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달라진 휴무일 적용을 한 곳도 있지만 제도적으로 원칙은 그렇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하지만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코스트코 대부분 매장은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일이지만 일산, 울산점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휴무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코스트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영업시간이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다. 하지만 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 시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유통산업의 효율적인 진흥과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세움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 9월 2일 제정된 법이다. 

이 규제는 이듬해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 그리고 영업시간은 매일 0~10시로 제한하는 제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이제 대형마트의 각종 할인 정보를 알아보기로 한다.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날이 갈수록 늘어난다. 국제 곡물가 폭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부자재 및 물류비 인상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의 곡소리가 들린다. 지난 22일 이미 원‧달러 환율이 13년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섰다. 일부 전문가들은 1434원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식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문제다. 이미 10월부터 또 한 차례 가격 인상을 예고한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짙어진다.

대형마트도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고자 나섰다. ‘반값’, ‘최저가’ 등 조금 더 싸게 제품을 팔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6월 말 홈플러스가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내놓으며 시작된 대형마트 초저가 경쟁이 반값 탕수육, 반값 비빔밥 반값 피자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그 경쟁이 치열하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서로 자신의 제품이 더 비쌀 경우 보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형마트에 불기 시작한 '최저가 보상' 대전은 이마트가 지난 4월부터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를 실시했다.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는 구매 당일 오전 9~12시 이마트 가격과 쿠팡,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 판매 가격을 비교해 고객이 구매한 상품 중 이마트보다 더 저렴한 상품이 있으면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준다. 

최근 홈플러스가 이에 맞불을 놨다. 홈플러스는 현재 시행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는 내용의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중 마이홈플러스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이 우유, 스낵, 음료, 냉장·냉동식품 등 신선가공·그로서리 품목 중 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 상품 1000개를 이마트몰, 롯데마트몰 가격보다 비싸게 구매하면 차액만큼 ‘홈플머니’로 적립해 준다. 

또한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올해 첫 조업을 마친 '레드 킹크랩'을 8대 카드 결제시 40% 할인한 14만97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레드 킹크랩은 일반 킹크랩 보다 쫄깃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으로 유명하다. 홈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구매한 킹크랩과 랍스터를 대신 쪄주는 무료 '찜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 22일 롯데마트는 프랜차이즈 대비 새우 토핑량이 3배 많은 ‘원파운드 쉬림프 피자’를 1만9800원에 출시했다. 또한 롯데마트가 3980원에 내놓은 ‘반값 비빔밥’은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지난달 비빔밥 평균가격(9654원)의 절반 이하다. 

이처럼 대형마트 업계로서는 출혈 경쟁이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에겐 좋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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