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일 2-1 격파→조별리그 탈락'…BBC 충격 예측 이유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이 카타르월드컵에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각조 조별리그 1차전 결과와 함께 16강 진출팀을 예측해 소개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열리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BBC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예측은 지난 1994-95시즌 블랙번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크리스 셔튼이 진행했다.
크리스 셔튼은 E조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이 독일을 2-1로 격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크리스 셔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B조를 가장 터프한 조로 부르지만 더욱 터프한 조가 하나 있다'며 E조를 언급한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E조에서 독일과 스페인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몇몇 재능있고 기술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일본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지난 12개월 동안 독일은 기복이 심했다. 일본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셔튼은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E조 1차전에 대해선 스페인이 3-0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점쳤다. 죽음의 조로 주목받는 E조에서 스페인이 조 1위, 일본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고 독일이 3위, 코스타리카가 최하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다양한 언론은 일본의 이변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CBS는 지난 15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전경기 결과를 예측하면서 일본이 E조 3차전에서 스페인을 2-1로 격파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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