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머릿속 농촌 풍경은?…국립농업博, 28일 사생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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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시절을 맞아 풍성한 가을의 농촌 풍경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열린다.
오는 28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예술 대회'가 그것이다.
국립농업박물관은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어린이 예술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명한 가을날 우리 농업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고, 어린이가 생각하는 풍성한 가을 농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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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성훈 기자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시절을 맞아 풍성한 가을의 농촌 풍경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열린다. 오는 28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예술 대회’가 그것이다. 수십 년 후 우리 사회를 주도할 어린이들이 바라본 농촌의 현재와 이들이 바라는 농업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어린이 예술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3회를 맞는 예술대회는 그동안 우편으로 참가자가 그린 작품을 받아 심사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도록 대회 방식을 바꿨다. 있는 그대로의 실력을 겨루도록 하기 위해서다. 2012∼2017년 태어난 어린이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다랑논이 펼쳐진 박물관 앞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을 농촌과 관련된 주제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성(30점)·완성도(30점)·독창성(20점)·표현성(20점)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참가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이 주어진다. 차상위 참가자 3명은 최우수상(국립농업박물관장상·30만 원)이, 그 다음 실력자 16명에게는 우수상(〃·1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입상자는 다음달 11일 발표된다.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 말고도 농촌 마을 이야기,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농기구 만들어보기, 다듬이 공연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명한 가을날 우리 농업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고, 어린이가 생각하는 풍성한 가을 농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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