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한국공인노무사회 이완영 회장 취임… “강한 노무사회, 인정받는 노무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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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노무사회는 이완영 신임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인노무사 업계가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강력한 혁신과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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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노동부 경험 토대로 노무사 도움되는 입법 성과 포부
대안적 분쟁해결제도(ADR) 도입 등 노사분규 예방 위한 역할 강화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이완영 신임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인노무사 업계가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강력한 혁신과 변화를 예고했다.
그간 노무사 업계는 시장 확대와 업역 수호 측면에서 다소 미흡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최근 ▲산재 국선 노무사 제도 도입 논의 ▲노동법원 설치 이슈 ▲행정사의 노무사 업역 침해 법안 발의 등 노무사의 직역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들이 연이어 발생하였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진 바 없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3대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첫째,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업역 확대 및 수호다. 노무사의 직무가 법과 제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입법부인 국회와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노무사의 고유한 업무 영역을 확고히 지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여 시장의 파이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대안적 분쟁해결제도(ADR) 도입을 통한 사회적 역할 강화다. 사후적 분쟁 해결을 넘어, 사전 분쟁 조정 및 예방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노무사회 내에 ADR 전문 기구를 설치하여 노사분규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과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함으로써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셋째, 신구 조화와 통합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구현이다. 신입 노무사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 노무사에게는 존경과 예우를 갖추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변화는 집행부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회원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통합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노무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고용노동부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재선 의원을 지냈다. 노동부 출신 경력 노무사가 회장에 오른 것은 유용태 전 노동부 장관 이후 처음이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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