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vs박성웅, 호적수 제대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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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역시 달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연출 박건호, 크리에이터 이수연, 극본 황하정·김상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 에이스팩토리 · 하이그라운드, 제공 티빙)에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것은 물론 오랜 시간 시리즈를 함께한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맡은 만큼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한, 가장 '동재스러운' 스핀오프를 탄생시키며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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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연출 박건호, 크리에이터 이수연, 극본 황하정·김상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 에이스팩토리 · 하이그라운드, 제공 티빙)에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단 2회 만에 ‘비밀의 숲’의 명성을 잇는 완벽한 스핀오프로 진가를 발휘한 것. 특히 촘촘한 전개에 더해진 블랙코미디 요소, 그리고 서동재(이준혁 분)의 시선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는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만의 특별한 재미를 배가했다. 이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첫 주 드라마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도 여전히 멋있고 변함없이 짠내나는 서동재 검사의 짜릿한 귀환에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것은 물론 오랜 시간 시리즈를 함께한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맡은 만큼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한, 가장 ‘동재스러운’ 스핀오프를 탄생시키며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그 중심에는 이준혁과 박성웅의 열연이 있었다. “이준혁 배우는 여전히 ‘서동재’ 그 자체”라고 자신했던 박건호 감독의 말처럼, ‘우리 동재’ 이준혁의 컴백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함없는 ‘서동재’의 모습에 드라마 팬들 역시 공감 어린 호응을 보냈다. 서동재의 감추고 싶은 과거이자 악연인 ‘남완성’으로 열연한 박성웅 역시 극적 긴장감과 흡인력을 더하며 찬사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 2회 미공개 컷은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친 이준혁, 박성웅의 열연 모먼트가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리한 촉과 노련한 처세술로 숱한 위기를 넘어온 서동재는 이번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도 어김없이 순탄치 않은 생존기를 펼쳤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가 낙인처럼 찍힌 탓에 앞날이 불안한 서동재. 기회주의자 본능이 살아나며 다시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 그의 고군분투를 이준혁은 다채롭게 풀어냈다. 특히 긴박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도 적재적소 유쾌함을 놓치지 않는 활약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내면의 감정을 좆으며 변함없이 ‘국민 애증캐’의 면모를 그려낸 이준혁의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
박성웅 역시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으로 분해 신들린 열연을 펼쳤다. 서동재의 감추고 싶은 과거 남완성의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포인트로 주효했다. 박성웅은 여유로운 미소 속에 칼을 숨긴 채 상대를 낚는 ‘남완성’의 교활함,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집요한 광기로 점철된 독보적 캐릭터를 완성했다.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박성웅의 열연은 앞으로 펼쳐질 서동재와의 끝장 대결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예기치도 못한 과거의 흔적을 들고 서동재의 숨통을 조여오는 남완성. 끊임없이 경계하고 도발하는 이들의 맞대결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진은 “이준혁, 박성웅의 호흡은 기대 그 이상이다. 두 배우의 세밀한 연기가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를 극대화하며 재미와 몰입도를 배가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너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면서 “호적수 제대로 만난 서동재가 위기를 어떻게 타파해 갈 것인지, 유혹과 시련이 폭풍처럼 몰아치며 여러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서동재가 처세술의 달인답게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7일 목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3, 4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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