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서 폭발물 터져 5명 부상‥20대 남성 체포

25일(현지시간) 폭발 사건 일어난 캘리포니아 샌타마리아 법원 [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지방법원에서 폭발물이 터져 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캘리포니아 남부 샌타바버라 카운티의 샌타마리아 법원 내에서 폭발물이 터져 현장에 있던 방문객 5명이 경상을 입고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20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범행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으며 "테러나 정치적 폭력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앞서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뒤 기소인부 절차를 위해 법원에 왔다 보안 검색대 쪽으로 가방을 던진 뒤 달아났고 이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0477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