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뚜껑 테두리, '이거' 하나로 반짝".. 새것처럼 찌든 때 없애는 방법

요리를 하다 보면 유리 냄비뚜껑 테두리에 기름때가 자꾸만 쌓입니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찌든때가 끼어 있기 마련이죠. 문제는 이 테두리라는 게 손도 잘 안 닿고, 털이 풍성한 솔을 써도 깔끔하게 안 닦인다는 겁니다.

찌든때는 그 자체로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찝찝하죠. 그런데 이게 또 웬만한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아서 더 골칫거리입니다. 하지만 어떤 재료 하나만 있으면 전혀 힘들이지 않고, 테두리를 본래처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재료 하나로 해결

바로 ‘과탄산소다’입니다. 우리가 세탁에 자주 쓰는 그 친구죠. 이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만 있으면, 귀찮은 닦기 작업 없이도 ‘새것 같은 뚜껑’을 만들 수 있어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유리 냄비뚜껑을 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과탄산소다 두 큰술을 풀어주세요. 이 상태로 그냥 1시간 동안 놔두기만 하면 됩니다. 별다른 일은 하지 않아도 거품이 올라오면서, 안 보이던 이물질들이 서서히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그다음엔 칫솔 하나로 가볍게 슥 닦아만 줘도, 테두리가 말끔해지는 걸 경험하실 수 있어요.

마무리는 산성과 중성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그 후처리도 중요하다는 점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세척 후에는 식초나 구연산 등 산성 용액으로 한 번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남은 알칼리 성분을 중화시키고, 냄비 뚜껑에 해가 가지 않도록 마무리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평소처럼 설거지하듯 닦아주면 끝. 이렇게만 해도 유리 뚜껑 안쪽의 미세한 찌든때는 물론, 주변의 기름때도 완전히 제거됩니다. 소리 없이 쌓였던 오래된 찌든때가 아주 시원하게 벗겨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