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남부 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지자체 최선 다해 달라”

신정은 2024. 9.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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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남부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21~22일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500㎜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도, 충청권, 강원영동에는 200~300㎜ 내외의 매우 많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며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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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체코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남부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1~22일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전날까지 7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1014세대 1510명이 대피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50명, 충북 3명, 충남 9명, 전남 47명, 경북 196명, 경남 374명, 전북 3명이다.

앞서 19일 오후부터 21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시간당 100㎜ 내외, 남부지방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500㎜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도, 충청권, 강원영동에는 200~300㎜ 내외의 매우 많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며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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