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흐무트 중심지 점령"‥우크라 "여전히 지키고 있다"즉각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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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업체 와그너그룹이 현지시간으로 2일,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중심지의 행정부 건물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최장기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격전지로, 와그너그룹 용병들은 지난 8개월간 물량 공세를 벌여 왔고 우크라이나도 소모전을 불사하며 도시를 사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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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업체 와그너그룹이 현지시간으로 2일,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중심지의 행정부 건물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와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바흐무트를 법적인 의미에서 점령했다"며 "이제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서쪽에 몰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바흐무트 시청과 도시 중심지를 점령한 부대 지휘관들이 그곳에 이 국기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적은 바흐무트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며 "그러나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적의 수많은 공격을 격퇴하면서 용감하게 바흐무트를 지켜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최장기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격전지로, 와그너그룹 용병들은 지난 8개월간 물량 공세를 벌여 왔고 우크라이나도 소모전을 불사하며 도시를 사수해 왔습니다.
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041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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