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외교 좌표 바로잡고, 통상 경쟁 헤쳐나갈 해법 절실"[NFF2026]

김근욱 기자 2026. 5. 7. 09: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범·합의 옅어지고 자국 우선주의 앞서…냉혹한 현실 뚜렷"
"막연한 낙관, 안일한 대응 설 땅은 없다…치밀한 전략 짜야"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6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시시각각 변하는 전 세계의 역학 관계 속에서 우리의 외교 좌표를 바로잡고, 산업 통상 경쟁을 헤쳐 나갈 냉철한 해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6'에서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는 예측 가능했던 질서의 시대를 지나 불확실성이 항상 내재된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국제 사회를 지탱해 온 규범과 합의는 옅어지고 힘의 논리와 자국 우선주의가 앞서는 냉혹한 현실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정 지역의 분쟁이 지구 반대편 국가들의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 금융 시장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며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상수가 되고 예측이 불가능해진 시대에 다시 과거의 질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이나 안일한 대응이 설 땅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객관적인 상황 인식과 치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시점에 열리는 '뉴스1 미래포럼 2026'이 무척 뜻깊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가리키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1은 이번 포럼에서 △한미중일 4개국 석학이 참여해 한국 외교의 좌표를 찾는 '4자 포럼'을 진행하고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우리 기업의 활로 모색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지방통합시대' △'피지컬 AI' 패권전쟁에 따른 선점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규연 대통령비서실 홍보소통수석이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회복에서 도약으로 : 규범 없는 국제질서 속 한국의 생존전략’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뉴스1 주최로 열렸다. 2026.5.7 ⓒ 뉴스1 김민지 기자

ukge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