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의 신차 기세가 매섭다. 드론을 탑재한 자동차에 이어 올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여줄 세단형 전기차 P7을 이달 초 공개했다. 동급에서는 보기 드문 시저 도어를 적용해 화제다.
시저 도어는 도어의 경첩이 도어 앞쪽에 있어 도어 뒷부분이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람보르기니 차량에 다수 적용되어 있다.

새로운 P7 세단은 카본 룩 트림도 적용하고 최대 586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크롬과 보라색으로 포장된 프로토타입이 중국의 공공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정식 데뷔는 올해 가을 열리는 '2025 광저우 모터쇼'로에 예정되어 있다. 공식 출시는 2025년 3분기다.
급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은 드라마틱한 요소가 넘쳐난다. 새로운 모델이 눈부신 속도로 나오면서 세계 어떤 국가도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 중 하나가 바로 샤오평 P7이다. 이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오미 세단 SU7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서 공개된 P7은 새로운 사진과 함께 두 가지 화려한 랩핑을 장착한 모습이 공도에서 포착됐다. 샤오펑은 올해 3분기에 P7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양산 신차의 문제점을 해결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샤오펑은 업그레이드된 P7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다듬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완전 신차급 변신이다. 좋은 변화인지 아닌지는 시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 샤오펑은 P7을 신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최근 웨이보 사용자들이 거리에서 발견한 한 프로토타입은 차체뿐만 아니라 뒷유리와 휠까지 이어지는 미러 크롬 랩핑이 특징이다. 도로에서 포착된 또 다른 프로토타입은 무광 보라색 랩핑과 공기역학 휠 커버를 갖추고 있다. 샤오펑이 실제로 이런 외장 마감의 P7을 판매할지는 의문이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밝은 색상만이 새로운 P7의 독특한 요소는 아니다. 람보르기니에서 영감을 받은 시저 도어 장착은 모든 트림에 적용되는지, 아니면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윙 미러와 전면 통풍구에 단조 카본 파이버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카본 파이버인지, 아니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디자인은 전기차에 시각적인 매력을 더해준다. 업데이트된 P7은 단순히 겉모습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엔트리 레벨 모델은 363마력의 후륜 구동 모터를 탑재했다. 듀얼 모터 버전은 전륜 구동 모터가 223마력을 더한다. 이로써 사륜구동 모델은 58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해 고성능 스포츠카 같은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P7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을 때까지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P7은 올해 11월 20일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커가 올해 3월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진출을 준비 중이다. 샤오펑의 경우 국내 진출은 미정이나 디자인 총책임자가 한국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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