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초격차부터 통합돌봄까지…추미애 도정 밑그림 나왔다

12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준비위원회는 비전과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조직으로, 도정 전반에 대한 자문 기능을 담당하는 자문단과 분야별 정책 검토를 맡는 분과위원회,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특별위원회 및 태스크포스(TF)로 꾸려졌다.
조직은 1개 자문단 체계와 6개 분과위원회, 15개 특별위원회, 3개 TF로 구성된다.
6개 분과위원회는 정책조정분과, 기획재정분과, 경제분과, 주거교통분과, 사회복지분과, 행정혁신분과로 나뉘어 분야별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15개 특별위원회에는 추 당선인의 핵심 공약과 미래 전략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특별위원회에는 추 당선인이 거듭 약속한 '30분 출근 대전환'을 비롯해 수원·용인·성남·평택·오산·이천 등 이른바 '수용성평오이'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반도체 초격차 전략', 도지사 직속 AI수석 신설 공약과 맞닿아 있는 'AI 대전환' 등이 포함됐다.
또 스마트농업 시설 확충과 그린바이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골자로 한 '미래 농어업 혁신',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산업 육성을 추진할 '에너지 순환경제' 특위도 설치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 책임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통합 돌봄',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필수 공공의료',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동행' 정책 마련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북부 대전환', 기업 활동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접경지역 현안 등을 다룰 '평화안보' 특위도 포함됐다. 이 밖에 '문화예술', '대외협력', '시민참여', '지방자치' 특위도 운영될 예정이다.
현안 대응과 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경기TF, 공정경기TF, 안전경기TF 등 3개 태스크포스도 별도로 가동된다.
한편 추 당선인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수원시 영통구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현판식과 출범식을 열고 분과위원장 등 주요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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