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피랍 한인 구조…납치범들, 수류탄까지 던지며 '저항'

조익신 기자 2024. 9.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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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구출됐습니다. 현지 경찰이 납치범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심 총격전이 벌어졌는데요. 납치범들은 수류탄까지 던지며 거세게 저항했지만, 결국 진압됐습니다. 한국인 사업가는 납치 차량 뒷좌석에 발견됐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0대 한인 사업가, 페루서 피납

납치범들, 거액의 몸값 요구
이동 중 경찰 포위망에 '포착'

이어진 대치, 거친 도심 추격전

총격에 수류탄까지 던지며 '저항'
경찰관 1명, 파편에 맞아 부상도

결국 진압된 납치범들
차량 뒷좌석에서 한인 구조

억류 과정에서 몸에 상처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회복 중

페루 한국대사관
"생명에는 지장 없어, 안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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