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 고로시당해서 쉬었었음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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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농사센터로 가는길은 좀 지랄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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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는 좋았지만
돌아갈때는 좀 더 먼곳을 가야해서 힘들었음...
그냥 동물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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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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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바라? 카피바라? (파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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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형은 추워서 오늘 쉴꺼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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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로피아에서 사온거... 크림 존나 맛있다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곳이 굉장히 많고 돈내면 bbq파티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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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뿐만아니라 꽃구경도 하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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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많고 무료입장이고 밥먹을대도 있고 (쓰레기는 들고가야함)
다좋은데... 버스/지하철 있는곳 가려면 존나 걸어가야함
참고로 버스타는곳보다 지하철이 더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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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도 목공예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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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 다 봐서 돌아가는길
여기 역 온다고 한 20분 걸어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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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야마코엔
갈대없어서 모지코를 가보기로함
원래 갈 계획없었음 ㄹㅇ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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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쿠라역에서 갈아타야하니까 역에서 500엔짜리 우동 조져줌
역안에 있어서 나가서 안먹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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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고 모지코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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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 도착
동네가 이쁘다 조용하고 꺠끗한 연안부두+월미도 느낌
내가 간 날엔 행사도안하고 주말도 아니라서 시장같은대도 쉬고 그래서 오히려 신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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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사진 좀 찍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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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같은 시장 구경하러 출발
지도 기준으로 역 오른쪽에 있음
주말같은때는 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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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그 사실을 몰라서
아 이 동네 존나 망했구나 라고 생각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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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둘러보고 다시 관광지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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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할꺼도없는데 숙소로 돌아갈까 하다가
갑자기 그냥 온김에 400엔주고 시모노세키가는 배편(편도) 타기로 결정함
트레이드 마크인 복집 같은경우 영업시간 지나서 영업안한다고 들었지만
그냥 회전스시 같은곳이나 있으면 거기나 가야지 생각하고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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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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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에서 모지코를 바라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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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유명해서 그냥 복어로 도배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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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어조리기능사 있어서 직접 해먹을수도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복어가 안땡겨서 아쉽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문제는 영업을 대부분 안하다보니까 커피 디저트류면 몰라도
밥먹을대는 딱히 없는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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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신궁있는데 보기만해도 무릎아파서 안올라감
그냥 볼거 다봤다하고 고쿠라로 돌아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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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시모노세키역에서 모지코가는 전철타면 됨
모지코까지 가서 숙소에서 좀 쉬었는데 사실 여기엔 아무내용도 사진도 없어서 몇시간(오후시간대) 생략
저녘엔 모지코역 주변에 로컬 음식점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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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여기 잘한다고해서 갔음
진짜 잘함
사장 아저씨 말빨 존나쏌 존나재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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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토시로 감자사라다 나오는데 짭쪼롬허이 그냥 술안주로 좋음
살구주는 추천한다고 써있는데 그렇게 특색있는건 아니였음
저거 매실주 아님 살구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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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산 술인데 이름 까먹음 ㅎ;
돗쿠리랑 마쓰잔 가득따라주는거 중에 어느거 할꺼냐해서 마쓰잔에 달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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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얏코 [냉두부]
두부의 질이 다르니까 두부 한번 먹어봐라
아게다시 도후도 있었는데 그건 종이 메뉴판에없고 벽에 써져있더라 그래서 그건 못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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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존나 아쉬운게 네기(파) 시키니까 진짜 파만 꽂아져있음
파+닭 그 조합이 없음 ㅋㅋ 근데 존나싸고 맛있으니까 ㄱㅊ
4천엔대 깨졌는데 술 7잔인가 마신거 생각하면 가성비 뒤지게 좋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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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서 찍었음
지하에 있는곳인데 찾기 힘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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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모자라서 토리스 하이볼 마셨는데 이거 의외로 괜찮더라
담에는 토리스 위스키 한병 사가야지
다음날(귀국날)
짐은 맡기고 일단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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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 = 츠케멘
차슈는 진짜 맛있더라
면이랑 스프는 그냥 그랫음 홍대에서 맛집으로 날리는곳 가면 나올만한 맛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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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때우러 돌아다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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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 역
모노레일가면 경마장 갈 수 있는데
아쉽게도 경마하는 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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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식사 매운 치킨난반
맛은 뭐 그냥 뭐 천엔이니까...
그래도 나름 매운편이라 만족
식사후에 바로 짐찾고 고쿠라-기타큐슈공항 버스(720엔) 탑승함
역까지 직통은 30분 / 뱅 돌아서 도심지 돌아가는거는 50분정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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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공항
이 사진으로 마지막으로 면세점에서 비싸게 술파는걸 찍어놓고서는 아무것도 안찍었읍니다...
이번여행 좋았던거 - 교통비빼고 가성비 개터져서 좋았음
안좋았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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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가서 무언가 궁금한게 생기면 존나 귀찮아질수도 있으니 국내에 있을때 미리알아봐야한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줌
고쿠라가 3박이상 있으면 진짜 할거없긴한데
b급요리 가성비 식도락 여행으로 여행가도 괜찮은 동네라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