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오스카상 최종 후보 불발
이현택 기자 2023. 1. 24. 23:36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올해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최종후보작 진출에 실패했다.
24일(현지 시각)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제95회 오스카상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그 결과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로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EO’ ‘더 콰이어트 걸’ 5편이 선정됐다.
앞서 국제장평영화 부문 예비 후보작 15편에는 포함됐던 ‘헤어질 결심’은 최종 후보작 진출에는 실패했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던 인도 영화 ‘RRR’ 역시 최종 후보작으로 오르지 못했다.
박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은 제작 전부터 글로벌 스타 탕웨이와 한국 대표 배우 박해일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중년 남성이 산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만 189만명이 관람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5월 칸영화제 감독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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