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7위라는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긋지긋한 무관에서 탈출했다. 프로 통산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클럽, 국가대표 모두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다.
토트넘에서 뛴 지난 10년 동안 우승이 없었는데, 토트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동료들이 하나 둘씩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날 때도 토트넘을 지켰다. 그 결과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오늘맘큼은 내 자신을 토트넘 레전드라고 하겠다. 안 될 게 있나?"라며 밝게 웃었다.
이어 "우리는 지난 17년 동안 트로피가 없었다. 그렇기에 오늘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 어쩌면 난 토트넘의 레전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정말 오랫동안 꿈 꿔 온 순간이다. 그 꿈은 오늘 현실이 됏다. 지금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기뻐했다.
우승 후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축하를 건넸다.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리그 라이벌 팀에서 뛰고 있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국대 동료들 등 수많은 사람들이 SNS에 축하 글을 남겼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이자 슈퍼스타인 데이비드 베컴도 축하글을 남겼다. 베컴은 "우승 축하해 내 친구 쏘니!"라며 우승을 축하했다.
특히 베컴은 토트넘의 결승 상대인 맨유의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었기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