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대 경쟁자' 동갑내기 절친, 먼저 축구화 벗는다... '코치 변신' 라멜라 세비야행

박건도 기자 2025. 8.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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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LAFC)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뜨거운 주전 경쟁을 펼쳤던 에릭 라멜라(33)가 은퇴를 선언했다.

손흥민과 동갑내기 친구로 잘 알려진 라멜라는 토트넘 시절 특유의 감각적인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라멜라와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6시즌을 함께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10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생애 첫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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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에릭 라멜라가 손흥민의 등에 업혀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33·LAFC)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뜨거운 주전 경쟁을 펼쳤던 에릭 라멜라(33)가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멜라는 전 소속팀 세비야로 향해 코치를 맡게 될 예정이다. 최근 그는 그리스의 AEK아테네를 떠나 현역 은퇴를 택했다.

라멜라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EK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첫날부터 환영받았고 끝까지 따듯한 작별 인사를 받았다. 구단에 감사할뿐이다"라며 "멋진 경험이었다. 최고의 그리스 팬들과 함께했다. 환상적인 추억을 가져간다. AEK는 제 마음에 항상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손흥민과 동갑내기 친구로 잘 알려진 라멜라는 토트넘 시절 특유의 감각적인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손흥민과 주전 경쟁을 펼치기도 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손흥민을 안아주는 에릭 라멜라. /AFPBBNews=뉴스1
라멜라와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6시즌을 함께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둘은 경기장 안팎에서도 함께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라멜라는 특유의 투지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중원을 책임졌고,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으로 공격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라커룸에서는 장난기 많은 손흥민과 이를 받아주는 라멜라의 모습이 종종 클럽 영상에 포착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 조국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 데뷔한 라멜라는 2011년 AS로마로 이적해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257경기 37골 4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라멜라는 세비야 92경기에서 16골 7도움을 올린 뒤 아테네에서 31경기 6골 3도움을 마크했다. 2025~2026시즌 전 현역에서 은퇴하며 지도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10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생애 첫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섰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원정 경기에서 미국 데뷔전을 치렀다.

에릭 라멜라(왼쪽)와 하이파이브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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