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고서] 2024년 2월, 주요 중고차 시세 정리!
‘대국민 티켓팅’을 아시나요? 명절 기간, 고향행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위트 있게 이르는 말이죠.
이번 설날도 크게 다르지 않게, 지방으로 향하는 KTX 노선과 버스 대부분이 매진된 상태이며 각종 교통 플랫폼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고 해요.
이럴 때면 당장이라도 내 차를 마련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텐데요. 2월을 활용해 미뤄왔던 중고차 구매를 계획해 볼 생각이라면, 오늘 중고차 시세 정리를 참고해 보세요.
현대차 더 뉴 싼타페가
전월 대비 가장 크게 떨어져요.
2월의 국산 중고차 판매 순위 중, 가격이 빠르게 떨어진 모델은 ‘더 뉴 싼타페’예요.
신차 시장에서는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출시 이후 월간 8천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9천 대의 쏘렌토를 바짝 추격하고 있죠.
상품성 측면에서 격차가 큰 이전 모델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감소해서, 그 영향으로 더 뉴 싼타페 중고 가격은 지난 달 대비 평균 157만 원씩 떨어졌어요.
국산 SUV를 고민 중이라면, 비록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닐지라도 준수한 디젤 연비와 안전 사양을 갖춘 더 뉴 싼타페를 추천할게요.
제네시스 GV70의 가격이
더 떨어질 전망이에요.
싼타페 못지않게 급락한 ‘GV70’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할 것 같아요.
제네시스가 올해 상반기 중 GV70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할 예정이고, 디젤 GV70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고 시세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이달 GV70은 전월 대비 4.5% 하락으로 약 218만 원씩 떨어졌으며, 특히 디젤 모델은 5%대로 하락했어요.
기아 모닝
봄을 앞두고 시세가 반등했어요.
3월이 되면 특히 경차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죠.
그에 대한 전조 증상인지, 기아 모닝 어반 시세가 1.1% 올라 최저 620만 원부터 1,350만 원 사이에 가격대를 형성했어요.
단, 21년식 기준 신차 대비 최대 50% 저렴해서, 신차보다는 훨씬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거예요.
벤츠 A-클래스가
전월 대비 가장 크게 떨어져요.
지난달에 이어 수입 중고차 중 가장 가파른 추세로 떨어지는 건 메르세데스-벤츠예요.
이번에는 엔트리 벤츠 ‘A-클래스’가 그 주인공을 차지하며 전월 대비 5.0% 하락, 최저 2,490만 원부터 시작해요.
이미 마지막 풀체인지 세대를 출시함과 동시에 단종을 맞이한 A-클래스는 내년부터 아예 판매가 중지될 예정으로, 갈수록 중고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되는 모델이에요.
준대형 삼총사
5시리즈만 유일하게 올라요.
수입차 이야기에 빼놓을 수 없는 E-클래스, 5시리즈, A6의 시세가 돌아왔어요.
2024년 2월, E-클래스 5세대와 A6은 시세 이동이 미미하며 보합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요.
반면 BMW 5시리즈 7세대는 전월 대비 2.0% 상승해 평균 4,500만 원대에서 시세를 형성했는데요.
신차 대비 최대 5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점도 있으니, 적정 예산을 고려해 구입 타이밍을 결정하면 좋을 거예요.
지금까지 2월 중고차 시세를 정리해 봤어요.
이번 달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더 뉴 싼타페와 A-클래스를 추천해요. 구구~️
이미지 출처 - 제조사 홈페이지, 첫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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