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도 판다.." 초보자도 절대 못 죽인다는 식물 세가지

집에 초록 식물 하나 들여놓으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문제는 식물을 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예뻐서 매일 들여다보다가, 어느 순간 물 주는 날을 놓치고, 잎이 축 처지면 급하게 물을 잔뜩 주고….

이럴때 필요한 실내 환경에 적응하기 쉬운 식물은 의외로 다이소처럼 가까운 곳에서도 비교적 저렴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① 메리골드 (만수국)

“싹만 키우는 것보다 꽃이 피는 것까지 보고 싶다”면 메리골드가 좋습니다.

비교적 생육이 왕성한 편이라 초보자의 첫 꽃씨로 도전해볼 만합니다.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흙이 지나치게 젖어 있는 상태만 피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성장 과정이 눈에 보인다는 것입니다.

잎이 올라오고 줄기가 자란 뒤 꽃봉오리가 생기기 때문에 “내가 정말 식물을 키우고 있구나”라는 재미를 느끼기 좋습니다.

② 다육식물

식물에 물 주는 날짜를 자꾸 까먹는 사람이라면 다육식물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 등에 물을 저장하는 특성이 있어 일반적인 관엽식물보다 건조한 환경을 견디는 종류가 많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흙이 충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뒤 물을 주고, 화분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흔한 실수가 바로 “안 죽게 하려고 매일 조금씩 물을 주는 것”​입니다.

③ 강낭콩

의외로 초보자에게 재미있는 것이 강낭콩입니다.

콩은 씨앗 자체가 크기 때문에 작은 씨앗을 다루기 어려운 사람도 심기 쉽고, 발아 과정도 비교적 눈에 잘 보입니다.

처음에는 흙 위로 작은 줄기가 올라오다가 잎이 펼쳐지고, 이후 줄기가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식물은 너무 느려서 재미없다”는 사람도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강낭콩은 자라면서 덩굴성으로 뻗을 수 있어 충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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