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만루포+장단 20안타 폭발' 삼성, 키움 15대2로 대파하고 4연승… 원태인 6이닝 7K '7승 수확' [고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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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 디아즈의 쐐기 만루포를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몰아친 삼성 타선이 고척을 완벽히 초토화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5대2 대승을 거두었다.
디아즈는 키움 구원투수 원종현의 4구째 13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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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르윈 디아즈의 쐐기 만루포를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몰아친 삼성 타선이 고척을 완벽히 초토화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5대2 대승을 거두었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기분 좋게 안방 대구로 이동해 선두 KT 위즈와의 주말 '1위 쟁탈 3연전'을 맞이하게 됐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최고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앞세워 6이닝 6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6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권 위기에 몰리며 5이닝 9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삼성의 집중타에서 시작됐다. 3회 선두타자 김지찬의 우전 3루타와 김성윤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구자욱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무사 1, 3루에서 '해결사' 최형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해 3-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전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3루를 밟았고, 김성윤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4-0을 만들었다.


6회초 강민호와 김지찬의 연속 볼넷 등으로 맞이한 2사 만루 찬스. 디아즈는 키움 구원투수 원종현의 4구째 13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6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의 2루타와 맷 데이비슨의 1타점 3루타, 복귀한 케스턴 히우라의 희생타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8회에도 김지찬이 빠른 발로 유격수 실책을 유도해 2루까지 진루한 뒤 희생타 2개로 득점했고, 최형우의 안타에 이은 디아즈의 1타점 2루타, 류지혁의 좌전 적시타로 3점을 더 달아났다.
9회 김지찬과 대타 전병우의 연속 안타, 박승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창용이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이어 이진용의 적시타와 양우현의 희생플라이까지 묶어 4점을 추가, 15-2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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