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개혁 심화할수록 진통 거세…전작권 회복 마침표 향해”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6. 7.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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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개혁의 범위와 깊이가 심화될수록 진통도 거세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흔들림 없는 국방개혁 추진과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의지를 강조했다.

안 장관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64년 만의 문민 장관으로서 국민의 군대 재건과, 지연된 개혁의 무게를 숙명처럼 끌어안으며 진력했다"면서 취임 1년에 즈음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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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만의 문민 국방수장’ 취임 1년 소회
“개혁의 모든 무게 짊어질 것” 의지 밝혀
“전작권 회복의 시기와 조건 무르익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매경DB]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개혁의 범위와 깊이가 심화될수록 진통도 거세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흔들림 없는 국방개혁 추진과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의지를 강조했다.

안 장관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64년 만의 문민 장관으로서 국민의 군대 재건과, 지연된 개혁의 무게를 숙명처럼 끌어안으며 진력했다”면서 취임 1년에 즈음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지난 1년 간 △고강도 자체감사·인적쇄신 △계엄법 등 법령·제도 정비 △헌법교육 강화 등 12·3 비상계엄 종식을 위한 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불법 계엄에 동원돼 군에 오점을 남김 군 방첩·정보 기관의 정상화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방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군사관학교 창설, 군 구조 개편 등 또 다른 개혁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모든 무게는 장관이 짊어지겠다”면서 군 장병들과 당국자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는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과 전작권 조기 회복, 최전방 경계 병력 감축 등을 두고 나오는 군 안팎의 비판과 저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더불어 자신에 대한 ‘군무 이탈’ 의혹 제기 등 야권의 공세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발언으로도 풀이된다.

※안규백 장관 페이스북 계정 캡쳐.
그는 “전작권 회복의 여정 또한 마침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동맹국(미국)의 눈에도 고무적으로 보일 만큼 전작권 회복의 시기와 조건이 무르익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올해 10월 SCM(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미래연합사 FOC(완전운용능력) 검증을 마치고 국민 여러분께 전작권 회복 연도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재 국방부는 미국에서 열리는 올해 SCM에서 전작권 전환 이후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대체할 미래연합사의 3단계 역량 평가·검증 가운데 2단계인 FOC 검증을 마치고, 양국 대통령에게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를 건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당국은 내부적으로는 전작권 전환 시기를 이르면 내년 말로 상정하며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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