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박무빈 클러치 대활약’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상대 승리...4연승 달성

현대모비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9-8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다.
이우석(195cm, F)이 2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주역으로 나섰다. 서명진(187cm, G) 또한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게이지 프림(204cm, C)도 14점 7리바운드로 팀을 지탱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숀 롱(206cm, C)이 적극적인 몸싸움에 이은 자유투를 유도,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하면서 풋백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우석도 기습적인 돌파로 골 밑 득점을 올렸고, 장재석(204cm, C) 또한 힘이 돋보이는 포스트업 득점을 만들어 냈다.
제공권을 장악한 현대모비스는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그 중심에 이우석이 있었다. 상대 수비가 페인트존에 몰리는 것을 이용, 첫 3점을 깔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돌파를 성공시켰고, 이에 그치지 않고 경기 두 번째 3점도 적중시켰다. 순식간에 두 자릿수 득점에 올랐다.
이우석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속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가스공사가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면서 주춤하자, 곧바로 숀 롱의 연속 속공 덩크를 만들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다. 연이어 이우석의 3점이 다시 림을 가르면서 점수는 25-13, 두 자릿수 차이로 벌어졌다.
이우석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과감한 풀업 3점으로 경기 4번째 3점을 성공시켰다. 이우석의 활약이 있던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32-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추격을 허용했다. 급격히 득점 정체에 빠졌기 때문이다. 미구엘 옥존(180cm, G)의 다소 자신감 없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잠시 주춤한 사이 상대의 적극적인 페인트존 공략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7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주춤했던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집요한 페인트존 득점으로 쿼터 시작 2분 만에 첫 득점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차분히 점수 차이를 벌려 나갔다. 프림은 페인트존에서 9점을 올리면서 확실하게 활약했다.
연이어 전반 내내 좋았던 현대모비스의 3점이 다시 불을 뿜었다. 서명진(187cm, G)이 2개의 3점을 적중시켰고, 함지훈(197cm, F) 또한 탑에서 정확한 3점을 적중시켰다. 이 3점으로 전반에만 8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8/17 – 47%).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현대모비스가 결국 전반전을 54-41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유지됐다.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하면, 현대모비스가 다시 점수를 벌리는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일정 점수 차이가 꾸준히 유지됐다. 현대모비스의 3쿼터를 이끈 선수는 이우석과 서명진이었다.
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이우석과 서명진은 3쿼터에만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 팀을 지탱했다. 가장 돋보인 것은 3점이었다. 상대가 추격의 흐름을 잡으려 하면 찬물을 끼얹는 3점을 적재적소에 성공시켰다. 3쿼터에만 서명진이 2개, 이우석이 1개의 3점을 성공하면서 각각 무려 5개의 3점 슛을 만들었다.
이우석과 서명진은 쿼터 막판 속공을 만들기도 했다. 완벽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뒤, 빠르게 상대 코트로 넘어가면서 속공 득점을 만들었다. 그렇기에, 일정 점수 차이로 꾸준히 앞설 수 있었다. 결국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3-64, 현대모비스가 9점 앞섰다.
4쿼터에도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매섭게 추격했지만, 서명진과 이우석의 활약은 여전했다. 상대가 3점을 적중시키면서 점수 차이를 6점으로 줄이려고 할 때마다 반격의 3점을 적중시켰다. 일정 점수 차이를 계속 유지하게 했다. 게다가 서명진은 터프한 수비로 스틸에 성공, 속공을 어시스트하면서 12점 차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점수를 확실하게 벌리지 못했다. 아쉬운 공격 마무리가 있었다. 게다가 수비에서 샘소제프 벨란겔(178cm, G)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9점의 점수 차이가 없어졌다. 당황한 현대모비스는 컨디션이 좋았던 이우석과 서명진까지 중요한 순간 침묵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결국 유슈 은도예(211cm, C)에 3점을 허용하면서 84-85로 역전당했다.
위기의 순간 박무빈(183cm, G)이 혜성같이 나타났다. 스크린을 이용, 과감한 3점을 적중시키면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게다가, 벨란겔의 돌파를 깔끔하게 막아내기도 했다. 결국 마지막 순간 서명진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프림이 자유투를 2개 모두 성공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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