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인간 지능 초월·감정 이해 초인공지능 10년 안 등장"

이명동 기자 2024. 10. 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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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인간 지능을 초월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슈퍼 인공지능(AI)인 초인공지능(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가 10년 안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NHK에 따르면 손 회장은 3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AI는 10년 안에 인간의 지능을 크게 뛰어넘을 것이다. AI는 인간 감정을 이해해 조화롭게 작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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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인간과 조화 이룰 것"
"2~3년 안에 AI가 일정 관리 비롯해 쇼핑 대리"
[도쿄=AP/뉴시스]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인간 지능을 초월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슈퍼 인공지능(AI)인 초인공지능(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가 10년 안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사진은 손 회장이 2015년 6월18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로봇 페퍼를 선보이는 모습. 2024.10.03.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인간 지능을 초월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슈퍼 인공지능(AI)인 초인공지능(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가 10년 안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NHK에 따르면 손 회장은 3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AI는 10년 안에 인간의 지능을 크게 뛰어넘을 것이다. AI는 인간 감정을 이해해 조화롭게 작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능만으로는 위험할 수 있다"면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ASI 체계는 우리를 돌보고 우리와 조화를 이룰 것이다. 이 같은 초AI 세계는 10년 안에 다가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AI가 2~3년 안에 사용자를 위한 개인 비서 역할을 시작해 일정 관리와 쇼핑과 같은 작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AI를 회사 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가 미국 기술 기업 오픈AI에 투자할 것이라는 일부 서방 언론 보도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AI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손 회장은 기술적 발전 전망과 사업 전략 등 부문에서 관련 언급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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