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HWANG 전 스승' 경질 4개월 만에 재취업 성공...'월드컵 PO' 앞둔 카타르 대표팀 부임! 계약 기간 2년

노찬혁 기자 2025. 5. 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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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카타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카타르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전 스승 훌렌 로페테기가 카타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카타르축구협회(QFA)는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QFA는 스페인 출신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를 카타르 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공식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로페테기 감독은 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국적의 감독 로페테기는 2003년 스페인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맡으며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라요 바예카노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아(2군)를 맡았고, 2014년 FC 포르투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로페테기는 포르투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2년 만에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로페테기는 2016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로페테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스페인 대표팀을 배신한 뒤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이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로페테기는 2018-19시즌 4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 당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2019-20시즌 로페테기는 세비야에 부임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했다. 이후 로페테기는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로페테기는 황희찬을 지도하며 울버햄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이끌었고, 자진 사임한 뒤 올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역임했다.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귀도 로드리게스와 니클라스 퓔크루크,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했다. 그러나 로페테기는 EPL에서 20경기 6승 5무 9패의 성적을 거뒀고, 웨스트햄은 강등권과 가까워지자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웨스트햄은 로페테기의 후임으로 그레이엄 포터를 선임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로페테기는 웨스트햄 감독직에서 경질된 지 약 4개월 만에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 놓인 카타르가 로페테기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로페테기는 커리어 두 번째로 성인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로페테기는 내달 5일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 9차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카타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위(승점 10점)에 머물러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48개 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됐다. 아시아는 최종예선 3개 조로 나눠 각 조 1, 2위 팀에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각 조 3위와 4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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