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의원 "육군, 남양주 별내 탄약고 지하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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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육군 탄약고를 지하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남양주을) 의원실에 따르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2년간 별내 탄약고 지하화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별내 탄약고 지하화 비용은 2천억원으로 추산됐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별내지역은 북한 장사정포 사거리 안에 있기 때문에 주민 안전은 물론 탄약고 생존을 위해서도 지하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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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육군 탄약고를 지하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남양주을) 의원실에 따르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2년간 별내 탄약고 지하화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별내 탄약고 지하화 비용은 2천억원으로 추산됐다.
현재 육군 탄약고는 모두 지상에 있다. 반면 공군 탄약고는 대부분 지하에 구축됐다.
더욱이 별내면 탄약대대 일대는 도시화가 진행됐으나 탄약고가 산재한 데다 안전거리 규정 때문에 개발이 제한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탄약고를 지하에 두면 지상에 공간이 생기고 일부에 도로를 건설해 도시를 연결할 수 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별내지역은 북한 장사정포 사거리 안에 있기 때문에 주민 안전은 물론 탄약고 생존을 위해서도 지하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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