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재수사?” ‘마약왕’ 박왕열 송환…연예계 재확산 긴장감

“버닝썬 재수사?” ‘마약왕’ 박왕열 송환
…연예계 재확산 긴장감

해외로 도피했던 대형 마약 사범 박왕열이 국내로 송환되면서, 과거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버닝썬 게이트’와의 연관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향후 수사 범위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며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재성 경찰청 직무대리는 2일 정례 간담회에서 박왕열 수사와 버닝썬 재수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추후 관련성이 일부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특정 연예인의 직접적인 연루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지만, 수사 과정에서 해외 마약 유통망의 교집합이 드러날 경우 연예계까지 수사가 확대될 여지를 남긴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복역 중이던 상태에서도 공범을 통해 국내에 대규모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 등 다양한 마약을 밀반입하고 유통한 규모는 약 30억 원 상당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보도에서는 수백억 원대 규모까지 언급되며 조직적 범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텔레그램을 통해 유통망을 유지하며 국내 마약 시장에 지속적으로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박왕열을 국내로 송환한 뒤 경기북부경찰청을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하고 39명의 전담 인력을 투입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 직무대리는 “여죄를 철저히 수사하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하며 전방위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과거 ‘버닝썬 게이트’와의 연결 가능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버닝썬 사태는 클럽 내 마약 유통과 성범죄, 유착 의혹 등이 얽히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입니다. 현재까지 박왕열과 해당 사건 핵심 인물 간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약 유통망이 겹칠 경우 재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박왕열 유통망과 연관된 인물로 알려진 황하나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면서 간접적인 연결 가능성도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 과정에서 추가 연루자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 기관뿐 아니라 국제 공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세청,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것은 물론,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미국 마약단속국(DEA), 인터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초국가적 마약 범죄 차단에 나설 방침입니다. 오는 6월 예정된 글로벌 공조 작전 ‘브레이킹 체인스’를 통해 국제적 수사 협력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수사는 마약 유통 구조와 공범 관계, 범죄 수익 추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버닝썬 재수사 여부는 향후 사실관계 확인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박왕열 사건이 단순 마약 사건을 넘어 연예계까지 다시 흔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SBS

스포츠&연예계 소식에 진심인 덕후 오리, ’덕이‘기자의 빠르고 쉬운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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