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선거 오차범위내 초접전… 정인화 42.9%, 박성현 42.5%

김진영 2026. 5.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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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민주당 지지층·60대 이상 강세
박성현, 50대·남성·3·4권역 우위
박성현(왼쪽) 후보, 정인화 후보. 한국일보 자료사진

6·3 지방선거 전남 광양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인화 후보와 무소속 박성현 후보가 불과 0.4%포인트 차이의 피 말리는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양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인화 후보는 42.9%, 박성현 후보는 42.5%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무소속 박필순 후보는 4.1%였으며, '지지후보 없음'(4.4%), '잘 모르겠음'(3.6%) 등 부동층과 관망세도 10%를 웃돌았다.

조사는 정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과 고령층, 일부 권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54.4%, 70세 이상에서 58.2%, 60대에서 48.4%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1권역인 광양읍에서 50.5%, 2권역인 봉강·옥룡·옥곡·진상·진월·다압면과 광영동에서 51.4%를 기록했다.

또 박 후보는 제3지대 성향 지지층과 50대, 남성, 신도심권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65.8%, 개혁신당 지지층의 60.0%가 박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52.2%,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50.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4권역인 골약·금호·태인동에서 56.4%로 가장 높았고, 3권역인 중마동에서도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5.8%, 조국혁신당 7.7%, 국민의힘 5.7%, 진보당 5.0%, 개혁신당 2.3%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7.7%, 기타 정당은 3.9%, 잘 모르겠다는 1.7%였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신문 올리서치와 포털신문 의뢰로 ㈜비전코리아(비전코리아솔루션즈)가 25일부터 이틀간 광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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