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 패러디'로 레전드를 찍었던 이수지가 이번엔 요가 삼매경에 빠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초급자용 굿모닝 요가 영상을 올렸는데, 이게 또 그냥 요가가 아니다.
영상은 시작부터 센스 폭발. "흥분하면 입꼬리에 게거품 올라오는 김팀장, 기본 30분 월루 박대리, 수정 사항 무한 추가하는 수시오패스 광고주"를 잠시 내려두고 요가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쯤 되면 '힐링'보다는 '공감'이 운동의 핵심.
고양이 자세를 하다 뜻밖의 가스 배출로 독소가 빠졌다며 당당하게 설명하는가 하면, 지미볼 운동 중 바람 빠지는 소리에 멘붕 하는 등 역시 이 수지답게 콘텐츠를 소화해 갔다.
한편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로도 레전드를 찍었었다. 몽클레르 패딩 유행까지 종시기시킬 정도로 파급력이 컸고, 영상은 조회수 800만 회 돌파하며 대박을 쳤다. 그런데 지나친 관심이 부담됐는지, 최근 인터뷰에서 뉴스 출연까지 너무 부담스러웠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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