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가족수당 ‘전수 점검’

[KBS 광주]광주시가 공무원의 가족수당 부정 수령 실태를 전수 점검합니다.

광주시는 본청 각 부서와 사업소, 직속 기관별로 가족수당 변동 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부정 수령한 사례가 있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5급 승진 대상자로 결정된 광주시 소속 한 공무원이 배우자와 이혼한 이후 10년 동안 배우자 몫의 가족수당과 복지포인트를 받은 사실이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광주시는 다음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