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신흥 '인구 강국'으로 급부상 [세계·사람·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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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입니다.
2025~2100년까지 세계 인구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5개국이 꼽혔다.
특히 파키스탄의 인구는 현재 2억5,500만 명이지만, 2100년엔 5억1,100만 명으로 2배나 늘어나 인도(15억500만 명)와 중국(6억3,300만 명)에 이어 세계 3위 인구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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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입니다. 글로벌 분업, 기후변화 대응, 빈곤퇴치 등에서 국적을 넘어선 세계시민의 연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 같은 행성에 공존하는 대륙과 바다 건너편 시민들의 민심을 전합니다.

2025년 이후 세계 인구 증가의 무게 추가 아프리카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29일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약 82억 명인 세계 인구는 2084년 정점(103억 명)을 찍은 후 금세기 말엔 102억 명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 수치는 유엔 세계인구전망개정본을 토대로 향후 75년간 변화 전망을 분석한 결과다.

인구 증가 속도와 규모의 변화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격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인구 1위인 인도(14억6,400만 명)는 2061년 17억 명까지 증가한 뒤 감소세에 접어들어 2100년 15억 명으로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2위 중국(14억1,600만 명)은 2100년(6억3,300만 명)까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3위 미국(3억4,700만 명)은 조금씩 증가해 2100년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약 4억2,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25~2100년까지 세계 인구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5개국이 꼽혔다. 특히 파키스탄의 인구는 현재 2억5,500만 명이지만, 2100년엔 5억1,100만 명으로 2배나 늘어나 인도(15억500만 명)와 중국(6억3,300만 명)에 이어 세계 3위 인구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나이지리아는 4억7,700만 명(4위) 콩고민주공화국 4억3,100만 명(5위), 에티오피아 3억6,700만 명(7위) 탄자니아 2억6,300만 명(9위) 등 주로 아프리카 국가가 인구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령화 역시 세계적인 추세다. 세계 평균 연령은 1950년 22세에서 2025년 30.9세로 상승했고, 2100년에는 42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인구 구성도 25세 미만 인구와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현재 약 8대 2지만, 2100년에는 5대 5로 수렴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젊은 지역은 아프리카(평균 19세), 가장 고령화된 지역은 유럽(평균 43세)이었다. 특히 아프리카는 평균 연령이 2100년(35세)까지 꾸준히 상승하겠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젊은 지역일 것으로 예측됐다. 퓨리서치센터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은 아프리카 다음으로 젊은 지역이었지만, 평균 연령은 32세로 훨씬 높았다”고 덧붙였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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