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프란 대규모 정전 속 멈춰선 무인택시…도로에 우두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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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자율주행 무인택시 웨이모가 도심 곳곳에서 멈추면서 도로 혼란을 가중했습니다.
로보택시 업계에서 웨이모와 경쟁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날 SNS에 "테슬라 로보택시는 샌프란시스코 정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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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멈춰선 무인택시 웨이모 [X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newsy/20251222112639549ighi.jpg)
지난 주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자율주행 무인택시 웨이모가 도심 곳곳에서 멈추면서 도로 혼란을 가중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 30%에 해당하는 13만 가구(상업시설 포함)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 영향으로 시내 주요 상점들이 문을 닫아야 했으며, 지하철 등 교통수단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가 도로에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SNS에는 멈춰선 웨이모에 대한 목격담이 줄을 이었는데, 한 누리꾼은 "어떻게 웨이모는 신호가 작동하지 않을 때 차량이 대처하는 방법을 프로그래밍하지 않을 수 있느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웨이모 측 대변인은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광범위한 정전 사태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보택시 업계에서 웨이모와 경쟁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날 SNS에 "테슬라 로보택시는 샌프란시스코 정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무인'으로 운행 중인 웨이모와 달리 테슬라는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탑승한 채로 운행하는 '감독형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정전 상황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newsy/20251222112639738jqvf.jpg)
한편, 이번 정전은 변전소 화재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전기 공급사인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은 공식 SNS를 통해 22일 오후 2시쯤 모든 전력이 복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전 #무인택시 #웨이모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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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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