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 수상
이천시가 킨텍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가 수상한 관광콘텐츠 부문은 우수한 관광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 19∼22일 열린 이번 박람회는 217개의 업체가 참가해 446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이 중 119개의 자치단체와 72개의 기관 그리고 대만 등 12개 해외 국가가 참가, 글로컬(global+local)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지역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이천쌀, 이천쌀이 함유된 복숭아맛 쫀드기, 이천시 캐릭터(온이, 홍이, 도기, 아리) 물품 등을 전시하고, 룰렛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단순 경품 증정에서 벗어나 이천시 퀴즈를 통해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벤트 참여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오는 10월 19일에 개최되는 이천 쌀문화축제 등을 홍보했다.
특히 원용태 작가의 도자기 물레시연과 즉석 도자기 제품 증정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콘텐츠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이천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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