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나라 망신시키는 xx생명 직원들
안녕하세요.
10/16 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괌 힐튼호텔에서 17일 새벽 3,4시쯤 너무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잠결에도 들리는 익숙한 한국말들.
자기들끼리 복도에서 하는 말이 너무 커서 방안에 있는 제게도 그대로 들리는 것이였습니다.
”어디로 가까?“ ”니 몇호인데“등등
곧 맞은편 방안에서 단체로 떠드는 소리에 정말 잘수가 없었습니다. 술과 음식을 사와서 방에서 다같이 먹는 소리였습니다.
놀러와서 먹을수 있죠. 친한 사람들끼리 얼마나 재밌겠습니까. 그래도 호텔이라는 곳의 매너를 지켜야 하지않겠습니까?
옆 방에 누가 자고있는지도 모르는데, 왜 다른 사람들 잠을 방해할수 있다는 생각을 못할까요.
다음날 호텔 로비에서 만난 단체 한국인들을 볼수 있었는데요, 로비에 울리는 구수한 톤높은 한국말들..
정말.. 에티켓이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여럿이 모이면 더 용감해지고 무식해지는 한국인들, 주변 시선이나 매너는 아예 무시해버리는 습성은 꼭 고쳐야할것입니다.
어디 물좋은 펜션이나 민박집에 가셔서 재밌게 노시지 왜 멀리 괌 까지 오셔서 나라 망신을 시키십니까..
ㄷㅇ생명은 제가 잘은 모르지만, 앞으로 잠재 고객 한명은 놓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