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특별한 겨울 풍경" 강원도에서 만나는 힐링 명소
강원도는 한국의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겨울에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힙니다.
산과 호수, 바다와 설원이 어우러진 강원도는 겨울철 여행자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독특한 풍경과 분위기를 자랑하며, 강원도 겨울 여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속초 영랑호
속초의 영랑호는 사계절 아름다운 호수이지만, 겨울이 되면 그 매력이 배가됩니다.
속초 시내에서 가까운 위치 덕분에 접근성이 좋아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이곳은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호수는 얼음으로 덮이고, 주변의 나무들은 하얀 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호수 위로 피어오르는 안개와 눈부신 햇살이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룡능선
설악산의 공룡능선은 겨울 산행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능선의 형상이 마치 공룡의 등처럼 울퉁불퉁하고 웅장합니다. 겨울이 되면 이 능선은 순백의 설경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겨울철 이곳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열정 가득한 등산객들입니다.
능선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설악산의 겨울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소양호
춘천의 소양호는 동양의 바다라 불릴 만큼 넓은 호수로,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호수와 설경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소양강댐이 만든 거대한 인공호수는 겨울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얼음으로 덮인 호수 위에 드리운 산 그림자는 한 폭의 동양화와 같습니다.
소양강댐 위에 올라서면 호수와 그 주변 산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풍경은 겨울 강원도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