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티에 훈련에 불만' 메시, 훈련장 무단 이탈?...사실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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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훈련장을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지난 화요일(14일) 메시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품고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장에서 세션이 끝나기 전에 자리를 떴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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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오넬 메시가 훈련장을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지난 화요일(14일) 메시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품고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장에서 세션이 끝나기 전에 자리를 떴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곧바로 반박 기사들이 쏟아졌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은 "보도와 달리, 메시는 훈련장에서 갈티에 감독과 언쟁을 벌이지 않았다. 대신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훈련을 일찍 떠날 것을 요청했다. 그는 금요일(17일)에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만큼 영향력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결국 메시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4-05시즌 이후 무려 17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는 소속팀 PSG에서 전반기에만 12골 14도움을 터트리며 정상적인 폼을 되찾았다. 월드컵에서는 '축구 황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7골 3도움을 올리며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수상했다.
후반기 기세는 살짝 꺾였다. 메시는 월드컵 이후 리그에서만 6골 3도움을 올리며 리그앙 도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G는 메시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지난 몇 주 동안 원칙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새 계약 기간과 연봉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갈티에 감독은 18일 기자회견에서 "그가 잔류한다면 모든 당사자들의 바람에 따를 것"이라며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훈련장 이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메시는 탈의실에서 행복하다. 그는 18골을 넣었고, 1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자주 결정적이었다. 메시는 라커룸에서 중요한 선수"라며 무단 이탈설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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