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김포, 이천 등 신규분양 집중…전주보다 줄어든 4100여가구 분양
5월 후반으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에 이어 금주도 분양 물량이 줄어든 모습인데요. 전주(약 5,500여 가구)보다 1,000가구 이상 줄었습니다.
5월 4주 분양시장은 전체 물량의 98%가 김포, 이천, 오산 등 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최근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을 미리 받는 사전청약 제도가 폐지되면서 앞으로 신규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정부는 그간 몇 년씩 미뤄지던 본청약에 집중해 분양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증가하면서 월말 청약시장은 좀 더 바빠질 전망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4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6곳, 총 4104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수 기준).
우미건설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에 짓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분양합니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도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 앞에는 김포초교 등이 위치합니다. 단지 주변으로 재개발 정비사업들이 추진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GS건설은 경기 이천시 송정동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를 분양합니다. 송정초, 송정중이 가깝고 아리산, 망현산 등 주변 녹지가 풍부합니다. 단지 북쪽에 조성되는 공원은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신공영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분양합니다. 경부선, 수도권전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역은 수원발KTX가 정차할 계획이어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출퇴근도 수월합니다.
금주 모델하우스 현장은 총 6곳이며,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김해, 전주 등 지방지역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홍은동에 짓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북한산, 인왕산, 안산 등 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롯데건설이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구산초교가 단지 앞에 위치한 초품아 단지입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에코시티 더샵 4차’ 아파트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분양합니다. KTX전주역이 가깝고 세병공원과 인접해 쾌적합니다.
이밖에 두산건설이 대구 북구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동원개발이 울산 남구에서 ‘무거 비스타동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