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올 여름에도 무더위뿐만 아니라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여름 필수템 ‘모자’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모자는 휴가와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실용적 기능은 물론,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국적이면서도 휴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페도라 스타일의 라피아햇과 라탄햇부터 소위 ‘벙거지 모자’로 불리는 버킷햇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여름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보통 밀집 모자로 불리며 라피아나 라탄 소재로 제작되는 페도라 스타일의 모자는 페도라햇(Fedora Hat), 파나마햇( Panama), 보터햇(Boater Hat), 보울러햇(Bowller Hat)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에 기은세, 지소연, 하니(안희연), 안유진, 효민, 나인뮤지스 경리, 안소희, 채정안, 조여정, 황신혜 등 스타들이 연출한 페도라햇의 여름 스타링을 소개한다.

1. 배우 기은세는 레몬 컬러의 화사한 옐로 맥시 원피스에 클래식한 라피아햇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멋스러운 섬머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플랫 샌들을 매치해 시원하면서도 감각적인 외출 스타일을 완성했다.

2.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는 애교 넘치는 포즈와 함께 보터햇으로 완벽한 섬머룩을 완성했다. 하니는 양쪽 가르마에 깊이감이 낮은 파나마 보터햇에 오버핏 스트라이프 니트 스웨터를 입고 한껏 애교미를 장착한 사랑스러운 섬머룩을 연출했다.

3. 아이즈원 출신 가수 안유진은 물결 모양의 유니크한 챙이 멋스러운 라피아 파나마햇에 체크 패턴의 시스루 상의를 걸치고 시원하면서도 멋스러운 섬머룩을 완성했다. 

4. 그룹 티아라 효민은 페도라햇에 플레어 원피스로 한껏 멋낸 골프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효민은 화이트 파나마 햇에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난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 디테일의 블랙 원피스로 우아하면서도 멋스러운 라운딩룩을 완성했다. 

5.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라피아 페도라햇에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난 짧은 블랙 쇼츠와 화이트 티셔츠에 로브 가운 분위기의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를 입고 도심 속의 바캉스룩을 완성했다.

6. 배우 지소연이 페도라햇과 녹색 원피스의 젯셋룩으로 여름 휴가 기분을 한껏 드러냈다. 지소연은 바캉스 기분이 물씬 풍기는 페도라햇에 화이트 카라가 멋스러운 녹색 반팔 원피스를 입고 설렘 가득한 여름 젯셋룩을 완성했다. 

7.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의 경리는 이국적인 풍경의 양양 서피비치를 배경으로 슬릿 튜브톱에 화이트 투턱 팬츠를 입고 버킷햇 스타일의 페도라햇으로 한껏 분위기 낸 핫섬머룩을 연출했다. 

8. 배우 채정안은 페도라햇에 블랙 스트라이프 코르셋 베스트와 루즈핏 데님 팬츠에 커다란 명품 가방을 멘 멋스러운 섬머룩으로 스타일링 끝판왕 다운 면모를 연출했다.

9. 배우 조여정이 이태리 거리에서 페도라햇에 독특하게 워싱된 핫쇼츠와 차콜 컬러의 민소매 톱에 루즈핏의 화이트 셔켓을 걸친 힙한 핫섬머 스트릿룩을 선보였다. 또 여기에 선글라스, 빅 컨버스백, 플립플랍 등을 매치해 여유 넘치고 세련된 여행룩을 완성했다.

10. 배우 황신혜는 프랑스 남부지방을 여행하면서 멋스러운 페도라햇에 민소매 스트라이프 롱 원피스를 입고 낭만적이면서도 러블리한 여행룩을 완성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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