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경찰특화도시 될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컷오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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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1차 관문을 통과해 경찰특화도시로 성장 기대감이 커졌다.
경찰청은 아산을 비롯한 후보지 3곳을 경찰청 요구조건 충족 여부 확인, 지자체 제출자료 검토 등 사전작업과 부지선정위원회 1차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대학, 수사연수원이 위치하고 경찰병원 건설이 예정된 아산시는 경찰종합타운 일원을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확정하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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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1차 관문을 통과해 경찰특화도시로 성장 기대감이 커졌다.
경찰청은 아산을 비롯한 후보지 3곳을 경찰청 요구조건 충족 여부 확인, 지자체 제출자료 검토 등 사전작업과 부지선정위원회 1차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대학, 수사연수원이 위치하고 경찰병원 건설이 예정된 아산시는 경찰종합타운 일원을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확정하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가 후보지로 제시한 부지는 경찰병원 예정지 서측부지의 초사동 465-8 일원 101만㎡다. 국유지 비율이 45%로 높고 농업진흥지역 등 공법상 제한사항이 없다. 폴리스메디컬타운 도시개발과 연계를 통한 부지매입 및 조성도 용이하다.
신임경찰 교육기관인 제2중앙경찰학교는 연간 약 5000명 신임경찰이 입교해 1년 가까이 머물며 교육을 받는다. 강의동, 생활실, 식당, 훈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유치 시 지역에 발생하는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돼 전국 47개 지자체가 유치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1차 후보지에 선정된 아산시는 고속도로·고속철도(KTX·SRT)·수도권지하철, 노선연장을 검토 중인 GTX-C 등 뛰어난 광역 교통망과 함께 경찰대학을 비롯해 이미 전국에서 유일한 경찰종합타운이 조성돼 있는 '대한민국 경찰의 메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대상부지 공모 참여를 공식 발표한 뒤 아산시의회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도시개발부터 각종 기반시설 구축까지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39만 아산시민의 지지와 지원이 함께 했기에 1차 선정 후보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지만, 최종 선정되는 그날까지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수천억 원 국비가 투입되고 5000여 명 유동 인력이 발생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성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아산시를 세계적인 경찰 대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정위는 10월 중 부지실사, 지자체 면접을 거쳐 11월에 최종 설립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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